케이씨에스, SKT와 '양자암호칩' 개발…상한가 직행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2.05.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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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케이씨에스 (6,870원 ▲20 +0.29%)가 SK텔레콤과 함께 양자 암호칩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5일 오전 10시15분 기준 케이씨에스 주가는 전일 대비 1930원(29.92%) 오른 83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텔레콤은 비트리·케이씨에스·옥타코 등 국내 암호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QRNG(양자 난수 생성)로 보안을 강화한 암호칩을 개발해 국방, 공공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QRNG는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패턴이 없는 순수한 난수(Random Number)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제 3자가 해킹으로 난수를 탈취해도 패턴이 없어 해석이 불가능하다.



SK텔레콤은 케이씨에스와 함께 QRNG와 암호통신기능의 반도체를 하나로 합친 '양자암호 원칩'(Quantum Crypto chip)을 개발하고 있다. 케이씨에스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제품에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암호칩(KEV7)을 독자개발한 기술기업이다.

양자암호 원칩은 케이씨에스 암호칩에 QRNG칩을 탑재하는 형태다. 드론 등 국방사업과 공공기관 사업, 홈네트워크 시장 등에 진출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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