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창동예술촌 예술자원 메타버스로 활성화

머니투데이 창원=노수윤 기자 2022.05.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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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공간으로 구성, AR·VR 활용 새로운 볼거리 제공

창원시의 가상-현실 융합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구축 계획도./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의 가상-현실 융합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구축 계획도./사진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22년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가상-현실 융합 창동예술촌 메타버스 구축사업'이다. 창동예술촌의 예술자원을 메타버스를 통해 활성화해 지역 예술인과 창원 예술 콘텐츠의 자생력을 강화한다.



메타버스로 구현화 및 재구축하는 창동예술촌은 8개의 주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AR·VR(증강·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창동예술촌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야외 방탈출 콘텐츠, 온라인 쇼핑몰 등도 제작해 메타버스 플랫폼과 현실 공간을 연결하는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시는 2020년 이제마를 소재로 한 웹툰을 제작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자산어보보다 11년이 빠른 한국 최초의 어보 '우해이어보'를 애니메이션 및 그림책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김화영 문화예술국장은 "창동예술촌이 메타버스로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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