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민간 주도형 미래차 전환 위해 정책 지원 나선다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2.05.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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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본사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중진공 본사 전경./사진=머니투데이 DB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민간이 주도하는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정책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18일 오후 ㈜인팩 수원 사업장에서 '찾아가는 구조혁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민간 주도형 미래차 전환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정책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인팩과 협업해 설명회를 진행했다.인팩은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중견기업이자 코스피 상장사로 주요 협력사들과 미래차 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중진공은 △신사업 진출 추진계획 수립을 위한 진단·컨설팅을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사업 △보유 매출채권의 조기 유동화를 통해 자금 확보를 돕는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핵심인력의 장기재직을 유도해 인력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는 상생형 내일채움공제를 중점 소개했다.

중진공 관계자는 "인팩처럼 민간 주도로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미래 신사업 진출을 위한 구조전환을 추진하는 경우 구조혁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진공은 사업전환 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전담 기관으로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중진공과 인팩은 △미래차 전환 협력 중소기업 추천(민간) △협력 중소기업 대상 구조혁신 진단·컨설팅·연계지원(공공) △원청사·중소협력사 상생형 구조전환 추진 등에 협업할 예정이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대·중견기업이 신사업 진출을 함께할 협력 중소기업을 추천하면 중진공이 정책 수단을 활용해 뒷받침할 것"이라며 "민간-공공 협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민간 주도형 대·중소 상생 구조전환 사례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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