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7/뉴스1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발사 직후 대통령에게 보고했는지'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당시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두고 '600㎜ 방사포 3발'이었다고 설명했다. 600㎜ 방사포는 북한이 '초대형 방사포'(KN-25)로 부르는 무기로서 사정거리는 약 400㎞이다. 한미 군 당국은 해당 무기체계를 탄도미사일 기술이 적용돼 있다는 점에서 탄도미사일로 분류해 왔다.
국방부는 이날 국방위에 제출한 현안보고자료에서 현재 용산 대통령 집무실과 인접한 합동참모본부 청사는 오는 2026년까지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국방부·합참 등 청사 재배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현재 출입·보안 및 정보통신망 등이 정상 가동 중"이라며 "분산 근무에 따른 업무 장애나 어려움이 없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