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손샤인' 손흥민(30·토트넘)의 겸손함에 외신도 감탄을 보냈다.
영국 언론 컷오프사이드는 17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시즌 평가에 대해 훌륭한 멘탈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올 시즌 자타공인 팀 내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더 잘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미친 활약 덕분에 토트넘도 리그 4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21승5무11패(승점 68)로 리그 4위에 랭크됐다. 5위 아스널이 21승3무13패(승점 66). 아스널은 이날 뉴캐스전에서 패배했고, 토트넘은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또 손흥민의 겸손함, 프로정신에 감탄을 보냈다. 팀 내 최고 활약에도 더 열심히, 더 잘하겠다는 각오를 전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힌 뒤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왜냐하면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했고, 모두가 받을 자격이 있다. 시즌 내내 행복할 수는 없고, 몇몇 게임에서 아쉬움이 있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매체는 "손흥민의 엄청난 프로정신은 토트넘 팬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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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는 23일 최하위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리그 4위, 손흥민은 멀티골로 득점왕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