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백종원' 키운다..청년쿡 비즈니스센터 문 연다

건대입구역 인근에 요식업 창업 보육 공간

서울시 청년쿡 비즈니스센터 내부 공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18일 '청년쿡 비즈니스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전용 보육 공간으로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이론 교육과 실전적인 조리 실습을 통해 준비된 외식 창업가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된 공간이다.

청년 유동인구가 많은 건대입구역 '건대맛의거리' 인근에 위치한 센터는 연면적 259㎡ 규모로 △조리 실습을 위한 오픈키친 △맛 테스팅 및 커뮤니티 공간 △창업보육공간 △푸드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기수별로 배달창업 등 창업 주제를 정해서 심층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현장체험을 통해서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한다. 우수 실습생에 대해선 본인이 창업을 희망하는 아이템과 유사한 업종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청년 외식 창업가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