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TP 다대 의료센터 공인시험 본격화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05.1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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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AS 인증분야도 확대…6개 분야 추가 위해 심사 추진

다대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KOLAS 시험인증실 모습./사진제공=부산TP다대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 KOLAS 시험인증실 모습./사진제공=부산TP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사하구 다대동에 의료산업기술지원센터(이하 의료센터)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 육성 기반구축사업'을 수행 중이며 사상구 엄궁동에 '고령친화용품 및 복지용구'의 신뢰성 확인을 위한 시험인증 장비를 구축해 운영했다.



이번 다대단지 의료센터 완공과 함께 의료기기의 신뢰성 확인을 위한 시험인증 장비까지 확대 구축했고 조만간 공인시험을 본격 시작한다.
△휠체어·스쿠터 등의 주행성 시험이 가능한 기계제어식 높이조절 경사로 △욕창 예방용품의 압력분포 시험용 체압정보측정장비 등 29종의 장비로 다양한 제품에 대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분야 확대도 추진 중이다. KOLAS는 국가표준기준법 등에 따라 인정 업무를 하고 기관이 발급한 시험 성적서가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추고 있음을 인정하는 제도다.



의료센터는 △고령자용 보행차 △고령자용 신발 △욕창 예방 시트쿠션 등 6개 제품에 대한 KOLAS 인증분야 확대를 위해 심사를 앞두고 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복지용품 및 의료기기 제품별 KOLAS 인증분야를 확대해 품질고도화에 기여하고 전국의 의료기기산업 지원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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