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총상금 4500만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5.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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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상금 1000만 원, 수상자 입주공간 제공, 기술 지원·멘토링 등 제공

건설연,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총상금 4500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은 스마트 건설 기술 활성화 및 관련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2022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건설 기술'을 주제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공고일 기준 창업 5년 이내)들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내달 24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2022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창업캠프, 3차 발표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년 대비 상금도 증액해 대상을 수상한 2팀(일반부, 청년부)에게는 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상금을 비롯한 총상금은 4500만 원이다.

그리고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스마트건설지원센터 내의 입주 공간 무상 제공, 맞춤형 멘토링, 창업 아이디어 구현 공동연구(1억 원 내외), 기업진단 컨설팅, 홍보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제1회부터 4회까지 공모전에서 수상한 48개 기업 중 36개 기업이 스마트건설지원센터에 입주해 국내·외 기술 마케팅, 아이디어 기술 검증,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건설연 입주기업은 전년 대비 34.9% 상승한 평균 5억5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기업당 평균 고용은 7.2명으로 2020년 대비 20% 성장한 수준이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스마트 건설 엑스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병석 건설연 원장은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 스마트 건설 분야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공모전이 상상 아이템을 다듬고 창업에 대한 도전의 기회가 되고, 초기 창업기업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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