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재산 4조' 맞나요?"…루머에 입 연 서장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5.0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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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캡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재산 4조'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9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고민 의뢰인이 등장하기 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가 진행됐다. 시청자들의 질문을 받아 보살 이수근, 서장훈이 답하는 코너였다.

한 시청자는 서장훈을 향해 "진짜로 재산이 4조인가요?"라는 질문을 했다. 이에 서장훈은 "와우!"라고 놀라며 답변을 시작했다.



서장훈은 "내가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다. 우리나라에 개인 재산 4조원이신 분이 전국민 중에 몇 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 중에 서장훈이 있다"고 농담하며 웃었다.



이에 서장훈은 허탈하게 웃으며 "설마 이런 걸 믿는 사람이 있겠냐 했는데, 믿는 분들이 있더라"며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수근은 또 "서장훈이 연세대학교 오리엔테이션 때 '4조'였다고 한다"며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장훈은 400억원대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훈은 2019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빌딩을 140억원에 매입했으며, 서울 서초구 서초동과 동작구 흑석동에도 각각 200억원대, 100억원대 건물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장훈은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에서 자신을 둘러싼 '2조원 자산가설'에 대해 "인터넷에 나오는 건물 가격 합친 게 대충 내 재산이다. 다만 대출이 있어 생각만큼 부자는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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