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MI에 차세대 검진 시스템 도입…"고객 대기시간 1시간↓"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2.05.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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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사진제공=KT


KT (34,500원 ▼100 -0.29%)와 KT DS가 KMI한국의학연구소에 ICT기술과 모바일을 활용한 차세대 건강검진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KMI 고객 개인정보와 각종 데이터는 KT 클라우드로 안전하게 관리된다. KT는 전용회선과 장비, 보안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KT의 '기가오피스', '기업인터넷전화' 등을 활용해 검진 업무를 위한 안정적인 ICT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KT는 KMI 헬스케어센터 서울 통합 사무소와 재단본부, 지방사무소, 제주검진센터 등 다수 사업장에 네트워크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KT의 IT전문 그룹사인 KT DS는 지난해 스마트 검진시스템인 KICS(킥스)를 KMI 7개 센터에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킥스는 종이 차트없이 검진에 필요한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부터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KMI의 7개 센터에서 서비스 중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는 "킥스 도입 후 검진 대기시간이 30분~1시간 절약돼 검진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검사효율 역시 높아져 직원 업무 질도 올라갔다"라고 평가했다.

유창규 KT 강북·강원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KT의 강점인 AI,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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