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방송화면 캡처
2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는 12개월 된 딸 은하를 키우는 동갑내기 정수지, 강인석 부부가 새롭게 출연했다.
이날 정수지는 출연 이유에 대해 "부모님 세대들은 '어린 너희가 아이를 낳아서 어떻게 키우겠냐' 그런 소리를 하셨는데,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어서 방송에 나왔다"고 말했다.
/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방송화면 캡처
정수지는 산후우울증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출산부터 육아까지 아기에게만 전념하다 보니까 산후우울증이 온 것 같다"며 "아기 보는 것도 싫었고 육아 관련된 게 여러모로 다 싫었다. 요즘엔 남편과 분담해서 번갈아 가면서 아기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방송화면 캡처
정수지의 말을 들은 친정 엄마는 "엄마가 누누이 얘기하지 않았냐. 둘째 안 된다고. 아직은 너 힘들다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방송화면 캡처
다만 친정 엄마는 이내 "너희들이 성인이고, 선택할 권리가 있으니 다른 생각은 하지 말고 너는 네 몸만 생각해라"며 "은하 아빠(남편)는 부지런히 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