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QLED 8K·클로이 봇·EV6…삼성·LG·기아 혁신기술 총출동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2.04.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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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2' 삼성전자관의 팀삼성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관람객이 '갤럭시S22'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네오 QLED 8K'의 생생한 초고화질로 확인해보며 새롭게 달라진 여가 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2' 삼성전자관의 팀삼성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관람객이 '갤럭시S22'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네오 QLED 8K'의 생생한 초고화질로 확인해보며 새롭게 달라진 여가 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국내 최대 ICT(정보통신기술) 종합 박람회 '월드 IT 쇼 2022'에서 가전·모바일·IT 기기·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제품을 통해 앞선 미래 기술력의 위상을 선보였다. 자동차업계에서는 기아가 참여해 EV6와 니로 EV 등 전기차 기술 경쟁력을 홍보했다.

삼성전자는 박람회에서 기기간 연결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일상을 구현한 '팀삼성 라이프'를 공개했다. 전시관에서는 갤럭시S22 시리즈, 갤럭시Z 폴드3·플립3, 갤럭시 탭S8, 갤럭시북2 프로, 네오 QLED 8K, 라이프스타일TV,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등을 기기간 연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5325명의 소비자가 바라는 삼성 제품간 연결성에 대한 사연을 바탕으로 4개의 테마 공간(플레이그라운드·오피스·스터디룸·홈)을 구성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한적한 밤의 데이트 산책을 특별한 경험으로 남기고 싶다'는 부부의 사연을 담아 그라피티로 꾸며진 공간에서 갤럭시 S22의 나이토그라피 기능으로 촬영한 장면을 네오 QLED 8K와 더프리스타일 등으로 보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방식으로 꾸몄다. 맞벌이로 바쁜 신혼부부의 사연을 바탕으로 구성한 '홈' 테마공간에서는 비스포크 큐커와 갤럭시S22를 연동해 자동으로 요리코스를 전송한 뒤 빠르고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LG전자 모델들이 월드 IT쇼 2002에서 LG 스탠바이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 모델들이 월드 IT쇼 2002에서 LG 스탠바이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인기 제품을 앞세워 관람객들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조성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상징하는 88인치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배치했다. 전시관 중앙의 IT 존에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LG 그램과 포터블 모니터 'LG 그램 플러스 뷰', 고성능 게이밍 브랜드 'LG 울트라기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손 소독제를 탑재한 LG 클로이 서브봇과 방역작업을 수행하는 LG 클로이 UV-C봇, 순찰주행과 도슨트 기능을 겸비한 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상업용 로봇도 전시했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 GT-Line'과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니로 EV'를 전시했다. 전시장에는 EV6 GT-Line에 탑재된 V2L 기술(차량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오피스 공간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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