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적' 배우 최철호, 회사 대표 집 찾아가 '음주 난동'…檢 송치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2.04.1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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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철호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배우 최철호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철호(52)가 술에 취해 회사 대표 집 앞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최철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철호는 지난달 3일 오전 0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빌라 건물에 들어가 문을 두드리며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최철호는 음주 상태였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퇴거 요청에 불응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술을 마신 뒤 해당 건물에 거주하고 있는 회사 대표를 만나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호는 대표를 만나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최철호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배우 최철호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한편, 최철호는 2000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신마적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2010년 술자리에서 여자 후배 폭행 논란에 휩싸이며 내리막길을 걸었고, 2014년에는 술에 취해 지나가던 승용차를 발로 차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최철호는 2020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사업 실패 후 일용직 근로자로 생계를 유지하는 근황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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