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AFPBBNews=뉴스1
이에 루시드 주가는 장 초반 3% 이상 급등했으나 상승폭을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1.89% 하락한 21.29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경쟁업체의 신차 발표와 출하량 확대 소식에도 주가가 1.13% 상승했다.
퍼포먼스 모델은 에어 드림 에디션과 성능은 거의 비슷하고 최저가는 1만달러 더 비싼 최고급 모델이다. 하지만 드림 에디션은 생산량이 520대로 제한돼 있어 현재 주문이 불가하며 대기 명단에 이름만 올릴 수 있다.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 그랜드 투어링 모델의 출시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투어링 모델은 최저가가 13만9000달러에서 시작된다.
루시드는 테슬라처럼 최고급 세단을 먼저 출시한 뒤 점차 보급형 모델인 루시드 에어 투어링과 루시드 에어 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테슬라 역시 고급 세단인 모델 S부터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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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루시드는 올들어 주가가 44% 급락했다. 지난해 11월 장중에 기록한 52주 최고치 58달러에 비해서는 63% 떨어진 상태다.
루시드는 서학개미들의 관심 종목 중 하나다. 서학개미는 지난주(지난 4~8일) 루시드를 1284만달러 순매수했다.(결제기준 지난 7일~13일) 이는 이 기간 동안 9번째로 많은 순매수 규모다.
지난 11일 기준으로 서학개미들은 루시드를 해외 주식 중 14번째로 많은 5억8947만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