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통령' 장문복, 사생활 논란 2년만에 얼굴 드러낸 메시지는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2.04.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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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27)의 얼굴이 2년 만에 공개됐다.

장문복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것.

사진 속 장문복은 하늘색 재킷에 연한 핑크빛 바지를 입고 길거리에 선 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머리는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장문복은 2020년 2월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문복과 교제하기 전 키스와 성관계를 요구받았다고 폭로했다. A씨는 장문복과 교제한 이후 성관계를 가졌지만, 장문복의 이성 문제 등으로 자주 다퉜고 금전까지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장문복 소속사 측은 "결별한 상태다. 두 사람이 풀어야 할 사생활 영역"이라며 말을 아꼈다. 장문복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할많하않(할 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후 장문복과 그가 소속된 그룹 리미트리스의 별다른 활동은 없었다. 그러다 지난 1월1일 장문복은 음악 작업 중인 모습을 공개하며 약 2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당시에는 옆 얼굴만 살짝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오랜 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한편 장문복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에서 '힙통령'이란 별명을 얻으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후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고, 2019년에는 그룹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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