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재혼? 솔직히…" 두 아들 속마음에 '임창정♥' 서하얀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2.04.1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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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사진=SBS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18세 연하 아내 서하얀과 재혼한 것에 대해 두 아들이 서로 다른 마음을 털어놓는다.

11일 밤10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와 홍서범 조갑경 부부의 만남이 그려진다.

임창정 서하얀 부부는 절친한 홍서범 조갑경 부부와 만나 회포를 풀었다. 특히 이들은 부부의 첫 키스에 관한 특별한 추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서범이 짜장면에 얽힌 조갑경과의 첫 키스를 회상하자 이에 질세라 임창정도 서하얀과의 아찔한 첫 키스 일화를 공개했다고.

임창정은 "서하얀에게 '이것'을 먹여주다 첫 키스했다"고 깜짝 발언을 한 데 이어 "심장이 터질 뻔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드라마 속 '사탕 키스', '거품 키스'를 뛰어넘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입맞춤에 관심이 모아진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노는 게 제일 좋은 홍서범이 아내 조갑경 몰래 벌인 일탈이 발각돼 아슬아슬한 살얼음판 분위기가 형성됐다.

사건의 내막이 밝혀질수록 조갑경의 분노도 쌓여만 갔고, 결국 "미쳐도 곱게 미쳐라", "나이 먹고 추잡스럽다"며 폭발하고 말았다. 두 사람의 갈등에 임창정·서하얀 부부도 눈치만 봤다는 후문이다.

이어 임창정 역시 "아내 서하얀이 그 일탈을 한다면 감당 못 한다"고 반응해 홍서범의 일탈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임창정의 두 아들은 아빠의 재혼에 대해 서로 다른 심정을 고백했다.

첫째 임준우 군은 "솔직히 싫었다"라며 지금껏 단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당시 심경을 밝혔다. 반면 둘째 임준성 군은 "엄마가 필요해서 마냥 좋았다"며 엇갈린 반응을 내비쳤다.

처음 듣는 두 아들의 속마음에 엄마 서하얀도 충격과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서하얀에 대한 두 아들의 속 깊은 이야기는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임창정은 2006년 11살 연하의 프로골퍼 김현주와 결혼해 아들 셋을 낳았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임창정은 2017년 18살 연하의 아내 서하얀과 재혼했으며 재혼 후 낳은 아들 둘까지 총 5명의 아들을 함께 키우고 있다.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은 항공사 승무원, 요가 강사 등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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