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등 올해 데뷔 그룹만 '3개'…하이브, 목표주가 42만원 -유안타證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2.04.0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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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2022.03.1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2022.03.1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유안타증권이 하이브 (165,600원 ▼6,200 -3.61%)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2만원을 제시했다. 올해 하이브 소속 가수들의 오프라인 공연이 대거 열릴뿐더러 여러 신인 아이돌 그룹의 데뷔가 예정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전망되면서다.

4일 이혜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공연이 연내로 대부분 재개될 예정"이라며 "팬데믹 이전보다 공연 1회당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 기대했다.



아울러 "동사는 두나무와 미국 JV(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중순에 NFT(대체불가토큰) 상품과 거래소(플랫폼)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단순히 NFT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닌 콘텐츠 소비 방식을 확장해 팬 커뮤니티 활성화를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고 했다.

또 "아이즈원 전 멤버 사쿠라, 김채원을 필두로 한 쏘스뮤직 걸그룹(르세라핌)과 전 SM 아트디렉트 총괄이사였고, 현 어도어 대표인 민희진 이사가 준비중인 신인 걸그룹, 빅히트재팬 소속 신인 남자 그룹 등이 연내 데뷔할 예정"이라며 "세 그룹 모두 시장의 기대가 높은 그룹들로 연말까지 신인 데뷔 모멘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유안타 증권은 올해 하이브 매출은 2조원(전년대비 64%), 영업이익 3332억원(전년대비 75%)을 전망했다. 올해 1분기 매출로는 3244억원(전년대비 82%), 영업이익은 359억원(전년대비 57%)으로 추정했다.

한편 전 거래일 종가 기준 하이브 주가는 32만3000원이며 시가총액은 13조 357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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