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타지 말라"는 아내…"그럼 같이 못산다"는 남편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2.04.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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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2021.04.02(사진=채널A,스카이채널) photo@newsis.com애로부부 2021.04.02(사진=채널A,스카이채널) [email protected]


'애로부부'에서 남편의 취미인 바이크 때문에 고민인 결혼 2년 차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채널A, SKY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애로부부)에서는 남편 임현규의 취미인 바이크 때문에 고민인 아내 신규미가 출연했다.

결혼 2년 차 신혼이자 6개월 아들을 키우는 아내 신규미는 이날 "남편의 취미 바이크 때문에 속이 타들어 간다"고 고민을 의뢰했다. 남편 임현규는 "바이크를 타는 중이라 전화를 못 받았다고 하면 부재중 전화가 30통씩 찍혀 있어서 짜증이 난다"고 했다. 이날 남편 임현규는 산악바이크 도중 당한 사고로 다리에 붕대를 감고 출연했다.



신규미는 눈시울을 붉히며 "남편의 우선순위는 제가 아니다"며 "그 관심을 조금이라도 내게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현규는 "타지 말라고 하면 같이 못 살 것 같다"며 완강하게 거부했다.

홍진경은 "우리 남편도 취미 생활이 있지만 내가 터치하지 않는 이유는 집까지 끌고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라며 "몸은 집에 있지만 마음은 딴 데 가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안선영은 "아내와 남편이 타협해야 한다"며 "금전, 라이딩 횟수, 육아시간 분담까지 원칙을 잘 정해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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