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동부산산단서 현장소통 추진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04.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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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기업대표 30명과 간담회…현장 어려움 청취

박형준 부산시장(앞줄 가운데)이 1일 동부산권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박형준 부산시장(앞줄 가운데)이 1일 동부산권 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1일 동부산 지역 산업단지를 방문해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제2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 따른 정책 AS 현장방문으로 동부산 산단에 관심을 가져달라는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조합의 요청에 따라 동부산권 산업단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했다.

박 시장은 먼저 효성전기㈜에서 산업단지 근로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효성전기㈜는 자동차용 모터 전문 제조기업으로 현재 세계 블로어 모터 시장 점유율이 20%에 달하며 지난해에 명문장수기업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효성전기㈜ 방문 후 동부산권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체협의회와 조합 관계자 30명을 만나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동부산권인 기장군에는 11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현재 2개의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5개 사가 입주해 있고 1만4000여 명의 근로자가 근무 중인 부산 제조업의 핵심거점 지역이다.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기계장비, 자동차 등 제조업 산업활동의 전반적 활력 저하에도 산단 내 고용은 큰 폭 감소 없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진입도로가 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와 부산경제진흥원의 도움과 관심으로 조기 개통했다"며 "앞으로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과의 거리를 좁히고 기업 눈높이 경제 정책을 구현해 상호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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