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후원…항저우서 韓 위상 높인다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2.03.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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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년간 KeSPA 공식 후원 파트너로 협력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e스포츠 한국 대표팀 지원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우측)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후원 계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우측)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후원 계약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 (51,700원 ▼100 -0.19%)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국내 e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팀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향후 3년간 공식 후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고 2005년부터 8년간 KeSPA 협회장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팀 지원은 물론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게임의 e스포츠화 등 차세대 국내 e스포츠 발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e스포츠는 올해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SK텔레콤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e스포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펠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진행된 e스포츠에서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바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급속히 확산중인 메타버스 시대 흐름에 맞춰 VR·AR 게임을 KeSPA가 주관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에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 PC 게임에서 시작된 e스포츠 종주국의 명성을 미래형 e스포츠에도 계승·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KeSPA가 주관하는 주요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 · 미디어 등 SK텔레콤의 핵심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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