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돈 파젠 대표, 중앙대에 순은 살균 마스크 1만장 기부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2022.03.30 16:57
글자크기
최상돈 (주)파젠  대표 은나노 마스크 전달 모습 /사진제공=중앙대학교최상돈 (주)파젠 대표 은나노 마스크 전달 모습 /사진제공=중앙대학교


중앙대학교가 최상돈 ㈜파젠 대표로부터 순은을 함유해 살균 기능이 탁월한 은나노 마스크 1만장을 기부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는 마스크 기부에 따른 '은나노 마스크 전달식' 행사를 29일 진행했으며, 전달식은 ▲내·외빈 소개 ▲감사패 전달 ▲예우품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엔 최 대표와 ㈜파젠의 미주 지역 파트너인 한동학 ERP미디어 대표, 이우찬 ㈜파젠 해외 담당 이사가 참석했다.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백준기 교학부총장, 주재범 연구부총장, 이산호 행정부총장, 이대영 예술대학원장도 함께 자리했다.



㈜파젠은 포장용기·밀폐용기·텀블러·컵·도마 등 살균·항균 제품을 제작하는 회사다. 은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이어온 끝에 망사와 플라스틱 수지에 은을 코팅하는 SD공법 원천기술을 개발했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를 통해 순은을 함유한 은나노 마스크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은에서 나오는 원적외선 음이온으로 착용자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공기 중 각종 유해물질과 독소 정화 등 살균 기능이 탁월한 제품이다. 순면 재질이기에 세척과 관리가 용이하며, 비눗물 등으로 세척 후 건조하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최 대표는 "세계 최초로 순은 살균 마스크를 개발해 판매 중"이라며 "환절기인 봄철을 맞아 학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이날 ㈜파젠이 기부한 마스크와 커피, 쿠키 세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새 학기 맞이 인사 '봄날, 총장님이 커피 쏜다' 행사를 진행했다. 총장단이 직접 재학생 1000여 명에 선물을 전달하며 인사를 건넸다.

박 총장은 "오늘 마침 학생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는 행사가 계획돼 있는데 마스크도 함께 선물할 계획"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