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표영호는 28일 공개된 유튜브 '근황올림픽'과 인터뷰에서 "10년 전부터 강연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하며 전국을 다 다녔다. 1년에 250회씩 공연을 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마포문화관광협의회라고 해서 문화 관광을 활성화시키자는 목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표영호는 화제의 예능 '무한도전'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무한도전에서는 내가 할 게 없었다. 스타일이 유재석과 겹쳤다. 그럼 누가 그만둬야겠냐. 회사 사장님과 과장님이 하는 일이 겹치면 누가 그만둬야 하냐. 결국 제가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계속 쳇바퀴 도는 것 같고 섭외를 받아야 하는 그 불안함이 싫었다. 한계에 부딪혀 다른 길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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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영호는 1993년 MBC 공채 4기로 데뷔한 코미디언이다. MBC '무한도전' 등을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그는 지난해 3월 주식으로 25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그는 뉴스1과 인터뷰에서 "1000만원을 15억원으로, 15억원을 150만원으로 만들면서 충격으로 2~3년 동안 주식을 쉬었다가 다시 주식을 시작해 25억원의 수익을 내고 주식시장을 떠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