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에듀, 인조이스트리트 오픈..일본·대만 등 공략

인조이스트리트 화면/사진제공=브이알에듀

ICT(정보통신기술) 전문 업체 브이알에듀(대표 김재헌)가 관광 콘텐츠 융합 라이브 커머스 '인조이스트리트'를 정식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조이스트리트는 해외 여행을 비대면으로 즐기며 관광지 인기 상품을 모바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콘텐츠 융합 커머스 플랫폼이다. 일본 마루이백화점과 협업해 한국관 운영 계획 등을 구체화했다. 앞으로 입점 상품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마루이 백화점 매장 공간에 제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역세권을 활용해 오프라인 체인 사업도 계획 중이다.

김재헌 브이알에듀 대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일본 주요 역 부근에 키테넌트 체인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이후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 특성에 맞게 조율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1차 중소벤처기업부 수출 바우처 사업에 선정됐다"며 "이를 통해 해외 진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이알에듀는 최근 본사를 서울시 마포구 소재로 이전했다. 양방향 메타버스를 위한 오프라인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