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신홍균 교수,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장 선출

국민대학교는 최근 법과대학 신홍균(사진) 교수가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지난 1988년 창립된 한국항공우주정책법학회는 국내 유일한 항공우주법 분야 학술단체다.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포함해 7개의 특별기관회원과 개인회원 5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 학회가 발행하는 '항공우주정책법학회지'는 지난 2006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 선정됐으며, 항공우주법을 연구주제로 다루는 유일한 전문학술지다.

신 회장은 "우리 학회는 항공우주 분야의 연구력 집중과 연구자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서울대 외교학과에서 학부 과정을 마친 후 프랑스 파리 제2대학에서 정치학 석사를, 프랑스 파리 제1대학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통신 무궁화사업단과 한국항공대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07년 국민대 교수로 부임해 법학연구소장, 법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