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에쓰씨(SC)엔지니어링은 23일 금호미쓰이화학과 47억원 규모의 여수공장 대정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다.
SC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금호미쓰이화학 MDI 증설 관련 329억원 규모의 자동화 창고 및 부대설비의 EPC와 소방공사 등을 수주했다. 이 사업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SC엔지니어링은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내 기존 다수의 실적을 기반으로 무사고 등 신뢰도를 유지해온 것이 수주 과정에서 유효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왕대식 SC엔지니어링 EPC사업총괄 부사장은 "올해 하반기 증설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금호미쓰이화학의 우수 파트너로서 수주 및 사업 역량을 쏟을 수 있는 발판을 계속 넓혀갈 것"이라며 "기존 사업실적과 잠재 고객사가 집결된 여수지사를 기반으로 신규 및 증설 프로젝트 등 다양한 수주 성과를 효과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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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존 화학 플랜트 분야뿐 아니라 첨단소재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수주 외연을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