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마이데이터 서비스 수혜 '최고 매출 전망'-유진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2.03.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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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쿠콘 (17,160원 ▼290 -1.66%)에 대해 마이데이터 서비스 수혜로 올해 최고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614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달성했다"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19.6%, 영업이익은 49.7%증가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쿠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에 대해 "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관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 사업 부문의 매출이 40%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간편결제 서비스 등의 확대로 페이먼트 사업부문도 두자리 수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올해 1 월 4 일부터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쿠콘의 관련 매출은 이미 지난해부터 발생하며 약 100 억원이 데이터 부문의 실적에 반영 됐고 올해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돼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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