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착공식 개최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2.03.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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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소성우 동부건설 상무, Sisattanak District 구청장, 이동건 한국수출입은행 지소장, 임무홍 주 라오스 한국대사, 아사팡통 비엔티안특별시장, MPWT(공공사업교통부) 차관, MOF(재무부) 차관, MPI(기획투자부) 차관 /사진=동부건설(왼쪽부터) 소성우 동부건설 상무, Sisattanak District 구청장, 이동건 한국수출입은행 지소장, 임무홍 주 라오스 한국대사, 아사팡통 비엔티안특별시장, MPWT(공공사업교통부) 차관, MOF(재무부) 차관, MPI(기획투자부) 차관 /사진=동부건설


동부건설 (5,110원 ▼80 -1.54%)은 라오스 비엔티안공공사업교통국에서 발주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2차)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비엔티안시 메콩강변 항구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비엔티안시 시장을 비롯한 라오스측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주 라오스 한국대사, 한국측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 속에서 성공적인 공사의 시작과 마무리를 기원했다.



이 공사는 비엔티안시에 위치한 메콩강변에 약 8㎞ 길이의 제방을 축조, 호안을 정비하고 강변 공원과 도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약 518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이 주관사가 되어 금호건설과 함께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 기간은 착공 후 48개월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자금으로 수행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라오스 비엔티안 시민들은 매년 홍수 피해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한국의 선진기술과 동부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적용해 비엔티안시의 홍수 피해를 막고 시민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윤택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오스는 앞으로 경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외국인의 투자환경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동부건설은 앞으로 라오스의 인프라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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