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사진=머니투데이 DB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2일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중진공은 탄소중립수준진단을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위해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단 대상은 저탄소 공정 전환이 필요한 설립 4년 이상의 제조 중소기업으로 다수의 공정과 장비를 갖추고 월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진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의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업종과 기업 단지를 중심으로 진단을 확대 실시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별 탄소저감 방안을 도출해 대내외에 공유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관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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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진공은 탄소중립수준진단 수행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과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kos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