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 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8대 정책 과제를 제언하며 "국민경제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환경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 맞춤형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 제언에 참여한 황철주 위원장(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은 "혁신과 성공은 리스크·속도·시간의 변수를 극복한 결과"라며 "이번 제언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지원으로 이어져 기업들이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협력과 혁신을 통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미래발전위원회가 제언한 정책 과제는 중소벤처기업을 경제구조 전환의 주역으로 육성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라며 "중진공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과제들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현장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출범한 미래발전자문위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과 사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자문단으로, 황 대표를 비롯 산·학·연 각계 전문가인 김연성 인하대학교 교수,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심규호 ㈜전자신문인터넷 대표,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임병훈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텔스타홈멜㈜ 대표), 지민웅 산업연구원 본부장 등 9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