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협회 신임 회장에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

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2022.02.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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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셰어 신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사진제공=KAIDA.틸 셰어 신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사진제공=KAID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제15대 협회 회장으로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틸 셰어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까지다. 31년 간 자동차 산업에 몸 담아온 틸 신임 회장은 폭스바겐그룹 이탈리아에서 경상용차 부문 및 그룹 영업과 네트워크 담당, 폭스바겐그룹 홍콩 대표, 폭스바겐그룹 중국에서 벤틀리와 부가티 부문 총괄, 일본수입자동차협회(JAIA)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협회는 틸 신임 회장이 아시아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일본수입자동차협회 회장직을 역임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국내외 자동차 업계 및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은 전동화 흐름 속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수입차 업계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틸 신임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수입차 업계가 당면한 문제 해결과 업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며 "여러 이해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회원사의 공통 관심사항을 대변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부회장에는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가 새롭게 선출됐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과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직을, 김광철 에프엠케이 대표이사와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이사직을 연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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