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 대전에 둥지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2.02.21 14:19
글자크기

오늘 현판식 갖고 본격 업무 돌입…대전형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동반자 역할 기대

사진제공=대전시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중구 선화동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 'AI(인공지능) 혁신 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를 조성하고 2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 김종석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부장을 비롯해 AI 혁신 허브 총괄 책임이면서 AI대학원 협의회장을 맡고있는 이성환 고려대학교수와 정송 KAIST AI대학원장, 임헌문 대전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했다.



'AI 혁신 허브'는 지난해 8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려대학교가 주관한 가운데 총 12개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 인공지능의 고난도·도전형 과제 협동 연구 및 차세대 AI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개소한 AI 혁신 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는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혁신 허브 주체들이 모여 공동 세미나, 연구발표, 정보공유 등 국가 AI 연구역량을 결집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에는 기존 고려대학교 내에 위치하던 AI대학원 협의회 사무국도 함께 입주해 국제 AI 학술세미나, AI 정책조사·연구, 홍보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는 KAIST, 대덕특구 출연연 등 지역 인공지능 핵심 기관 및 AI 혁신 허브 커뮤니케이션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연구체계를 확립해나간다는 구상이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대전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 기반 산업 활성화 등 대전형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동반자 역할과 함께 이미 구축된 관세청 AI 불법복제품 실증랩, AI이음마루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