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로고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캐나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회사인 리씨온에 IMM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 'IMM 글로벌 배터리 펀드·IMM클린에너지트랜지션펀드를 통한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이로써 총 5% 이상의 리씨온 지분을 확보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리씨온과 BRA(업무관계계약)을 체결해 국내에서 리씨온의 기술을 아이에스동서가 독점하고 다른 국내기업이 해당기술을 사용해 해외에 진출할 경우 아이에스동서의 조율을 거쳐야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인선이엔티의 자회사 인선모터스가 폐배터리를 회수, 해체, 분류하면 △이를 리씨온·TMC가 재활용해 국내 2차전지 관련 업체에 완료를 공급하는 폐배터리 사업 밸류체인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향후 아이에스동서는 연간 7500톤의 폐배터리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2단계로 연간 1만5000톤의 배터리 원재료를 처리할 수 있는 공장도 추가 증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예상 투자 규모는 30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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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는 2013~2014년 1년치 매출보다 큰 규모의 대형 현장인 부산 용호동 W(1조5000억원)를 분양하게 되면서 텐배거(10배 수익률)가 됐던 종목"이라며 " 이런 주가 트리거 포인트가 되는 대형 현장을 이미 두군데 확보하고 있고 이들의 착공 가시화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