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 연구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2022.1월 호)에 발표됐다.
삭시톡신은 가열하거나 냉동해도 파괴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국내 양식 그리고 수입 이매패류 35개 종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허용기준치는 미국, 일본 등 외국과 마찬가지로 80㎍/100g이며, 국제적인 AOAC 방법에 기초하여 분석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해수온 변화(12, 16, 20℃)가 패류독소 생성 식물플랑크톤의 세포 성장률, 크기, 삭시톡신류 합성, 삭시톡신 생합성 유전자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 알렉산드리움 패시피쿰은 16℃에서 가장 잘 자라고 삭시톡신을 많이 생성하였고, 저온 스트레스를 제공했을 때 고온 스트레스보다 최대 100배가 넘는 삭시톡신을 생성했다.
또한 삭시톡신 생합성 유전자 또한 저온 스트레스를 제공했을 때 유전자의 발현율이 높아졌으며, 반면 고온 스트레스에서 유전자 발현이 저해되었다. 통계분석을 통해 적절 수온(16℃), 저온 스트레스와 삭시톡신 합성 및 관련 유전자의 발현의 높은 상관관계를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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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는 해수온 변화가 패류독소 합성 식물플랑크톤의 삭시톡신 합성에 영향을 주어 봄철 패류독소 발생에 관여함을 제시한다. 따라서 봄철 패류독소 집중 단속은 해수온에 따른 패류독소와 관련 유전자 검출 분석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그 외 다양한 패독 원인종의 영향 파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