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의회 회의록시스템 클라우드 전환…"국내 최초"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2022.02.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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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엔터프라이즈 담당자,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강동진 인정보기술 대표(왼쪽부터)가 클라우드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NNHN 엔터프라이즈 담당자,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강동진 인정보기술 대표(왼쪽부터)가 클라우드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N


NHN (23,750원 ▼500 -2.06%)이 담양군의회의 회의록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의회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NHN은 담양군의회에 회의록시스템을 제공하는 정보기술전문업체 '인정보기술'의 서비스를 NHN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 인정보기술은 NHN의 MSP(클라우드관리서비스) 파트너다. NHN은 클라우드 전환으로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자원 관리 비용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은 "의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회의록시스템을 NHN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혁신적인 도전과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동진 인정보기술 대표는 "표준기록관리, 서고관리 등 기록정보화, 전자회의록시스템 등 의회정보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NHN, 담양군의회와 협업해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회의록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국내 의회 최초로 회의록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MSP 파트너 생태계를 기반으로 상생 협력을 이어가고 지역 의회 및 지자체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전환 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1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사업'에서 국내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중 수요기관 선택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남도와 도내 다수의 기초 지자체에서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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