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사진=(로이터통신=뉴스1)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연준이 오는 3월부터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 올해 안에 0.25%p씩 3차례에 걸쳐 금리를 인상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연준은 그동안 대부분 0.25%p씩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는 '미세 조정'(fine tunning)으로 대응해왔는데, 올해는 더 큰 금리 인상 폭을 허용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연준이 만약 0.5%p씩 금리를 인상할 경우 2000년 5월 이후 처음이 된다.
시장에서는 금리 인상 폭을 0.25%p로 예상하는 시각이 압도적으로 많다. 일부는 0.5%p씩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