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사진제공=산림청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자연휴양림 이용자 수는 1392만4000명으로 전년의 1000만명 대비 27% 가량 늘었다.
코로나 19 장기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숲과 휴양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산림청은 이처럼 증가하는 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 3개년 계획에 맞춰 자연휴양림 및 숲속 야영장 확충을 위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올해도 15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의 자연휴양림 17개소, 산림욕장 2개소, 숲속 야영장 14개소를 신규 조성하고 그 외 노후한 시설 191개소를 보완하는 등 산림휴양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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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근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민들의 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누구나 휴양림을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