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항만시설사용료 감면 연장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2.01.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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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34억 추가 감면, 일부 분야는 종료

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부산항만공사 전경./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코로나19 관련 해운항만분야 지원조치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6월까지 추가하는 항만시설사용료 등의 감면액은 34억원 정도이다. 물동량 증가 등으로 경영여건이 개선된 일부 분야는 지원을 종료한다.

지난해까지 부산항만공사가 시행한 해운항만분야 지원액은 312억원이다.



부산항만공사의 해운항만업계 고통 분담, 극복 지원으로 글로벌 펜데믹 상황에도 지난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는 2270만TEU로 2020년 대비 4% 증가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제는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가야할 때"라며 "부산항이 다시 활기찬 모습을 되찾는 날을 기대하면서 해운항만업계를 지원할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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