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 위탁거래 '코너마켓', 중고나라 전략적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2.01.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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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동복 위탁거래 '코너마켓', 중고나라 전략적 투자유치


중고나라가 유아동 중고의류 위탁거래 기업인 코너마켓과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코너마켓은 40만여벌의 유아동 의류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수거부터 재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직접 운영한다. 2018년 설립 이후 롯데벤처스, 프라이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중고나라의 이번 투자는 하반기 시리즈A 투자를 앞두고 진행된 브릿지 라운드다. 코너마켓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설비 자동화와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중고나라와는 협업 시너지를 통해 버티컬 전문몰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중고나라 관계자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코너마켓과 함께 유아동 의류 카테고리 사용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강화하고 신규 이용자 유치, 양측의 방대한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자원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준모 코너마켓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양적인 성장 외에도 중고거래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해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중고의류 거래를 대중화할 것이란 기대가 크다. 빠른 시간 내에 중고나라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홍준 중고나라 대표는 "다양한 버티컬 영역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개인간 거래 영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할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들의 성장 선순환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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