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왼쪽), 디올 공식 홈페이지(오른쪽)
20일 송지아의 SNS 피드에는 지난해 9월 게시됐던 디올 뷰티의 광고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 송지아는 이 영상에서 레이디 디올을 들고 디올 뷰티의 향수 '미스 디올 오 드 퍼퓸'을 홍보했다.
앞서 국내 최대 명품 카페 '시크먼트' 등에서는 지난 19일 송지아가 해당 영상에서 들고 있는 레이디 디올이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송지아 인스타그램(왼쪽), 디올 공식 홈페이지(오른쪽)
그러나 해당 영상이 사라지면서 네티즌들은 송지아에게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디올 광고에 디올 짝퉁을 들고 나왔을 줄은 몰랐다"며 "배포가 대단하다. 광고주는 무슨 죄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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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는 지난해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한 뒤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유튜브 'free지아'의 구독자 수는 기존 58만명에서 지난 18일 기준 190만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40만명대였던 SNS 팔로워 수도 한 달 만에 350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송지아는 최근 방송에서 착용한 제품 일부가 가품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그는 지난 17일 SNS를 통해 가품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송지아는 "SNS와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가품이 노출된 콘텐츠는 모두 삭제했다.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브랜드와 브랜드 관계자 및 구독자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