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 사실무근…법적대응할 것"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2.01.11 17:07
글자크기
배우 이채영 /사진제공=스튜디오산타클로스 2021.10.15 배우 이채영 /사진제공=스튜디오산타클로스 2021.10.15


배우 이채영 측이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11일 이채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불거진 이채영의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뉴스1을 통해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런 이야기를 만들고 퍼나른 분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톡톡과 뷰티 관련 카페 등에는 '이채영 반려동물 상습 파양 의혹'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이채영이 반려견 '잭콕'을 다른 지인에게 입양 보낸 것 같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채영에게 반려견 안부를 묻는 댓글이 달리자 이채영이 그동안 올렸던 반려견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며 "이채영은 잭콕이 입양 전 또 다른 반려견을 키우고 있었다"고 상습 파양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이채영이 2017년 개와 산책하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A씨는 "이 반려견의 최근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파양이 의심된다"고 덧붙였다.

/사진=이채영 인스타그램, 이채영의 지인이자 음향 감독으로 알려진 B씨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사진=이채영 인스타그램, 이채영의 지인이자 음향 감독으로 알려진 B씨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실제로 이채영의 지인이자 음향 감독인 B씨는 2020년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집 새 가족"이라는 글과 잭콕이의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이채영은 해당 게시물에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이채영은 2020년 10월 인스타그램에 "잭콩이 없는 첫 아침"이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채영은 2020년 말 유기묘를 입양했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이에 A씨를 비롯한 여러 누리꾼들이 유기묘도 파양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내비쳤다.


한편 이채영은 지난해 12월8일 개봉한 영화 '여타짜'에서 주인공 미미 역할을 맡았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