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문체부
정부가 31일 공개한 '2022년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75%에만 선착순으로 제공하던 통합문화이용권 지원 대상을 100%로 늘린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문화예술·여행·체육 등 여가활동 전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간 10만원의 국민 문화향유 확대 사업이다. 지역·소득에 따른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체육활동과 관련한 전국 2만2000여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문화예술산업 인재 발굴과 융·복합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 기존 유형화된 문화기반시설에서 탈피해 시연·유통 등 예술활동 전반을 종합 지원하는 복합공간 '아트컬처랩'을 조성한다.
아트컬처랩은 예술의 특정 장르에 한정하지 않고 장르 간, 최신 기술 등 타 분야와 이종결합이 가능한 공간이다. 내년 1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후보지를 물색해 리모델링에 들어가 연내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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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컬처랩에서 예술인들은 △창업·창직 △교류·교육 △작품 창·제작 △시연·유통 등을 지원받게 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내외 예술시장 저변을 넓히고,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 등 코로나19로 망가진 예술현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