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핑 라이(Jingping Lai) 우시아월드 대표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무협 판타지 등이 주를 이루는 우시아월드는 세계 웹소설 서비스 가운데 유일하게 남성 이용자가 주 타깃층인 플랫폼이다. 2014년 미국 외교관 출신 징핑 라이(Jingping Lai)가 세워 매년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우시아월드에는 이미 카카오엔터의 IP(지식재산권)가 담겨 있기도 하다. 우시아월드 전체 작품 가운데 약 5%는 카카오엔터 IP가 활용됐는데, 이는 우시아월드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이진수 카카오엔터 대표는 "타파스와 래디쉬, 우시아월드까지 스토리 IP 삼각편대 진용을 갖춘 북미가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작가들이 글로벌 진출을 이룸과 동시에 창작자와 플랫폼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