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UCN SPORTS'
지난 6일 뉴미디어 스타트업 중앙UCN의 공식 유튜브 'UCN SPORTS'에는 이승우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이어 "제가 선수로서 할 수 있는 것은 훈련장에서 최대한 보여주는 것과 연습 경기나 컵 대회를 통해 보여주는 것밖에 없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을 했고 몸 상태도 좋았고 심지어 연습 경기에서도 저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저는 항상 엔트리에서 빠졌고 연습 경기에서도 뛸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UCN SPORTS'
스페인 프리메라 디비시온 RFEF FC바르셀로나B 출신 이승우는 2017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엘라스 베로나로 이적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년간 통산 득점이 2골에 그치는 등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벨기에로 무대를 옮겼다.
레벨이 한 단계 낮은 벨기에에서는 주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실은 냉혹했다. 시작부터 감독, 코치와 여러 차례 마찰을 빚더니 주전에서 완전히 제외되는 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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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단 17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통산 득점도 2골에 머물렀다. 특히 2021-2022시즌에는 리그 15라운드까지 단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며 계약 만료 6개월을 앞두고 사실상 방출됐다.
벨기에를 떠난 그는 지난 3일 K리그1 수원FC로 이적했다. 수원FC 측은 선수의 연봉과 계약 기간에 대해 밝히지 않았으나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팀 내 최고 대우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연봉은 5억~6억원선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