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8개 협력업체 역량 강화 지원했더니...109억 매출 증대

머니투데이 김도현 기자 2021.12.07 11:39
글자크기
허세홍 GS칼텍스 사장허세홍 GS칼텍스 사장


GS칼텍스가 '2021 생산성 혁신 고 투게더 지원사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행사에는 협력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생산성혁신 지원사업은 대기업의 제조기술력을 기반으로 협력사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다. 올해 GS칼텍스는 총 8개 협력업체의 개발구매 과제 4개, R&D 과제 4개, 컨설팅 과제 1개 등 총 9개 과제를 지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진행 경과와 성과를 공유했다.



GS칼텍스는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과 함께 9개 사업을 지원해 협력사 매출이 109억원 증대됐다고 강조했다. 비용 절감효과도 24억원에 달했다. 최근 6년간 59개 사업을 지원해 총 600억원 상당의 협력사 매출이 증가했으며, 124억원의 비용절감 성과를 창출했다고 소개했다.
또, 협력사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GS칼텍스는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동반성장 협약체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기관과 제휴해 2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지난해에는 7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477억원의 동반성장 우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정용한 GS칼텍스 전략구매부문장은 "탄소중립 등으로 인한 업계 전반의 변화로 공급망 경쟁력 향상이 더욱 절실한 과제가 됐다"고 시사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