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대대적인 교육혁신…현장중심형 인재 키운다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2021.12.05 15:31
글자크기
사진=부산대 경영학과 제공사진=부산대 경영학과 제공


부산대학교가 교육혁신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에 나선다.

부산대는 5일 대학의 교육혁신을 위해 학습자 참여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고 산업체를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산대 경영학과에서는 현장 중심 교과목으로 '디자인적 사고(Design Thinking)'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과목은 현재 대학에서 강조하는 혁신교육법인 PBL(Problem-Based Learning)을 적용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으로,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교수와 학생들과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한다.

'디자인 씽킹' 전문가인 교토공대의 박재현교수를 초청해 학생들이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학습하고, 실제 기업에 적용하는 현장중심의 교육의 결과도 발표했다.



이번 학기에는 '디지털금융 국제포럼'의 일환으로 '디자인 씽킹'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의 방안을 모색하는 PBL 수업이 진행됐다.

스타트업 기업인 ㈜아토마토와 기웅정보통신㈜의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원생들이 협업해 비즈니스 전략을 수립했고, 지난 3일 부산에서 열린 '2021년 디지털금융 국제포럼'에서 다양한 산업체 전문가와 국내외 대학의 석학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고 경연을 통해 시상팀도 선발했다.

최우수팀으로는 스타트업 ㈜아토마토의 시니어 댄스 전문가 양성과정을 주제로 마케팅 전략과 관련된 앱 개발을 제안한 '춤 Chu-Ja'가 선정됐다.


한편 '디자인 씽킹'은 구글·애플·삼성·현대 등 국내외 기업들의 혁신 창출 방법론으로 전반적인 비즈니스의 문제해결을 위해 적용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