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지원조직 키워야"…중기부, 임팩트투자사 등과 워크숍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1.1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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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지원조직 키워야"…중기부, 임팩트투자사 등과 워크숍


중소벤처기업부가 2일 소셜벤처 생태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중간지원조직간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 소셜벤처 중간지원조직 워크숍'을 진행한다.

소셜벤처 중간지원조직은 소셜벤처의 발굴,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임팩트 투자사, 임팩트 창업지원사, 소셜벤처 협단체,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포함돼 있다. 워크숍은 '소셜벤처에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1은 '지역 소셜벤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각 지역마다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생태계 차원의 도전과제를 살펴보고 동시에 지역마다 다른 소셜벤처 이슈들을 다룰 예정이다.

세션 2는 '사회적 가치 측정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된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와 김재구 명지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며 국내 올바른 사회적 가치 측정 문화 정착을 위해 현황과 미래과제를 논의한다.



세션 3은 '소셜벤처를 위한 소셜벤처'를 주제로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범위, 그리고 중간지원조직의 미래에 대해 다룬다. 세 번째 세션은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와 김재현 크레비스파트너스 대표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추후 세션별 토론내용을 정리해 책자로 발간하고 소셜벤처 예비창업자, 소셜벤처기업, 중간지원조직 등 소셜벤처 생태계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소셜벤처 생태계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민간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기부도 중간지원조직과 발맞춰 예비창업패키지, 임팩트 투자, 임팩트 보증 등을 통해 소셜벤처 생태계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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