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시장 업체별 월간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달 기준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 22%로 비보(VIVO)를 제치고 1위를 차지헀다. 지난달 2위였던 오포는 점유율 18%를 기록해 3위로 밀려났다.
애플은 아이폰13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중국 시장에서만 전월 대비 46% 늘었다. 반면 다른 업체들은 대부분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전체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 줄었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로 프리미엄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며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만 아니었다면 판매량은 더 많았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