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10월에만 7개 스타트업 팁스 합격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1.11.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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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10월에만 7개 스타트업 팁스 합격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가 10월 한 달간 팁스(TIPS) 프로그램에 7개 스타트업을 합격시켰다고 15일 밝혔다.

퓨처플레이 측은 "한 달 간 한 운영사에서만 7개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합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퓨처플레이가 추천한 모든 팀이 합격했다는 점에서도 성과"라고 말했다.

팁스는 운영사(투자사)가 기술 창업기업에 투자·보육·추천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매칭해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 기준이 기술성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경쟁력에 방점이 찍혀 있는 만큼 팁스 선정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2013년 출범한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는 현재까지 170여개의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또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인재 양성도 진행 중이다. 최근 액셀러레이터로서는 최대 규모인 약3 00억 규모의 혁신솔루션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이번에 퓨처플레이를 통해 팁스 지원을 받게 된 팀은 △퓨처뷰티(뷰티테크) △타운즈(개인 간 차량공유 서비스) △BTAC-Bio(바이올로직스 기반 신규 표적단백질 분해제 개발) △이너시아(화학물질이 없는 생리대 개발) △썸테크놀로지(AI 기반 지식 플랫폼) △스마트키오스크(무인 신선식품 매장) △두들린(AI기반 지원자 사전 검증 시스템) 등 7개사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파트너는 "퓨처플레이만의 노하우로 이번 팁스 선정 성과를 이뤘다"며 "피투자사의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매년 최대 추천권을 확보해 스타트업의 팁스 선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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