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팀' 마무리 이재명…"김두관과 4기 민주정부 창출 총력"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1.10.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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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두관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담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8.[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김두관 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담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8.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로서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모두 이 후보 선대위에 참여하게 됐다.

이 후보는 28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김 의원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이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직과 후보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있는 박홍근 의원은 "두분이 4기 민주정부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힘을 보태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김 의원은 부울경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본인이 직접 선거운동을 뛰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와 김 의원은 이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관련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김 의원의 정책에 많은 공감을 했고 이런 부분을 향후 정책본부나 정책단에 전달해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김 의원의 공동선대위원장직 참여로 이 후보는 모든 경선 후보를 선대위에 품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에는 박용진 의원을 만나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겼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 후보 측은 후보 직속 위원회와 선대위 내 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당내 정책기구와 상의해 대선공약으로 정할 방침이다. 이 후보 측은 향후 선대위에 외부 전문가나 당내 전문성있는 의원들을 합류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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