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장 "'조 단위' 원전 해외수주 계약 있을 것"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1.10.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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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21 국정감사]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 국정감사에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1.10.12/뉴스1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 등 국정감사에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1.10.12/뉴스1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조만간 수조원 규모 원자력발전소 수주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연말이나 내년 초 몇 조 단위 해외 수주 계약이 있을 것"이라며 "협력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엠바고가 걸려 있어서 상세한 내용은 아직 밝힐 순 없다"고 덧붙였다.



신한울 3·4호기 가동 재개 결정을 기대한다는 답변도 내놨다. 정 사장은 "(국내 원자력 산업이) 굉장히 어렵다"며 "정부 정책이나 전력 수급을 떠나 한수원 사장으로 신한울 3·4호기가 재개돼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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